건강을 위해 꾸준히 영양제를 복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따로 챙기지 않아도 일상 중에 충분히 필요한영양소를 얻을 수 있지만 식습관, 생활습관에 따라 부족한 경우도 많습니다. 본인의 생활 패턴과 영양 상태에 따라 적절히 영양제를 섭취해 주면 도움이 됩니다.

오메가3
 심혈관 건강을 위해 중요한 ‘오메가3’는 인체에 꼭 필요한 필수 지방산입니다.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음식을 통해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데, 음식으로 영양분을 다 챙길 수 없어 영양제를 따로 챙겨 복용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오메가3는 참치, 고등어와 같은 등 푸른 생선류, 들기름, 견과류 등에 많이 들어있는 불포화지방산입니다. 
 동물성 기름에 많이 들어있는 포화 지방산은 녹는점이 높아서 상온에서 고체 상태를 유지하고, 쉽게 굳습니다. 그 예로 고기를 굽고 나면 기름이 하얗게 굳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포화 지방산은 우리 몸속에 들어가도 잘 흡수되지 않고 혈관 속에 남아있게 됩니다. 이런 기름 찌꺼기들이 계속 쌓이게 되면 혈전을 형성하고,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오메가3는 알파 리놀렌산, DHA, EPA 등을 포함하는 불포화 지방산입니다. 이 오메가3 지방산은 신체에서 필요한 필수 지방산이 풍부하며, 녹는점이 낮아 액체 상태로 몸에 흡수가 잘 되고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여주어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고, 염증 완화와 아이들 성장 및 뇌 발달에도 좋습니다. 

비타민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고 부족하면 결핍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각종 비타민도 영양제로 많이 섭취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비타민 C입니다. 비타민C는 면역력을 높여주고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 피부의 탄력 및 미백, 잡티 개선에도 좋다고 합니다. 신선한 채소, 과일 등에서 충분히 섭취할 수 있으나 식습관에 따라 부족한 경우도 많습니다. 비타민C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신체에서 필요한 양만 흡수되고 나머지는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비타민C가 부족하면 괴혈병이 생겨 잇몸, 피부, 점막 등에서 출혈이 생길 수 있고 만성 피로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비타민C는 공복에 먹으면 속이 쓰릴 수 있고, 많이 먹으면 설사를 유발합니다. 식사 중이나 식사 직후에 먹는 것이 좋으며, 권장 섭취량은 성인 기준 100mg로 1,000mg를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D는 자외선이 피부에서 합성될 때 얻을 수 있습니다. 15~20분 정도 충분한 햇볕을 쬐어야 하는데,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과 실내 생활이 길어져 충분한 양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또 지나친 자외선은 피부 노화와 피부암 등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비타민D는 칼슘 흡수를 도와 뼈를 튼튼하게 하는 데 도움을 주며 부족하면 신체 생리 기능이 떨어져 골다공증 및 구루병(성장기), 당뇨, 대장암, 자가면역질환, 비만 등의 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규칙적인 식습관과 적당한 산책으로 햇볕을 쬐면 충분하지만 요즘은 충분하게 햇볕을 쬐는 것 자체가 드문 일이 되어 결핍인 경우가 많습니다. 기름진 생선, 버섯, 간, 우유 등에서 섭취할 수 있으며 5㎍(200IU), 50세 이상과 임산부는 10㎍(400IU)가 일일 권장 섭취량입니다. 영아 및 어린이들은 독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과잉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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