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허리 한번 안 아파본 사람 없을 겁니다. 허리 통증을 겪는 사람이 70~90%일 정도로 매우 흔하게 발생되는데요, 나이가 들면서 심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원인을 먼저 알고 건강한 상태일 때 미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인
 요통의 흔한 원인은 3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요추 염좌입니다. 자고 일어날 때 허리가 아프거나 또는 허리를 숙이는 작업을 한 후에 통증이 발생하여 병원으로 내원하시곤 합니다. 이렇게 허리를 삐끗한 경우는 일주일 이내에 절반 정도는 호전이 되고, 6주 이내에는 90% 이상 대부분이 호전이 됩니다. 디스크가 있는 분들은 좀 더 시간이 필요하시기도 합니다.
 두 번째는 디스크라 불리는 추간판 탈출증으로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주로 허리통증과 함께 다리가 당기거나 저림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돌출된 추간판이 다리로 가는 척추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는 퇴행성 변화로 인해 나타나는 척추협착증으로 나이에 따라 질환 생기는 비중이 점점 증가하게 됩니다. 척추협착증은 다리와 허리 통증이 동반이 되는데 오래 걸으면 다리가 당기고, 쪼그려 앉으면 호전이 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그런데 간혹 내원하시는 분들 중에 나는 다리가 아픈데 허리는 안 아프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다리 통증으로만 내원하시는 나이 드신 분들의 경우에는 대부분 허리 쪽으로도 협착증이 있으신 경우가 많기 때문에 허리 쪽 검사도 같이 해보시는 게 필요합니다.
 그 외에도 자세나 체형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요통으로 발생할 수 있는데 허리 통증이 한 달 이상 지속되거나 자꾸 반복되거나 만성화가 되면 허리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런 경우에는 진료와 검사가 필요하겠습니다.

 허리 통증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보존적인 치료와 수술적인 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주사치료, 도수치료,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방법을 말하는데 이 방법을 쓰게 되면 많은 경우에서 호전을 보입니다. 주사치료의 종류에는 신경차단술, 인대 강화주사, 근막통증주사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지속적으로 치료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통증의 호전이 없거나 오히려 악화가 된다라고 하면 시술이나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통증이 있을 때는 휴식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틀이나 3일간의 단기간 휴식이 필요합니다. 오히려 통증이 심하다고 해서 아무것도 안 하고 누워만 있는 장기간의 휴식은 오히려 근력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통증이 너무 심해서 움직임이 어려울 때 복대를 많이 착용하시는데,물론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복대 착용하시는 것이 도움이 되고 받쳐주는 힘이 생겨 통증도 덜하고 편하다고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너무 오랫동안 복대를 착용하시게 되면 허리 근육이 해야 할 일을 복대가 대신하게 되면서 근육을 약화시켜 어느 정도 통증이 호전된 후에는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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